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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식지않은 IP확보 열기

특허

2021년 지식재산 출원, 59만1625건, 역대 최고

 

지난해 지식재산 출원이 60만 건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허청은 지난해 국내 지식재산 출원이 총 592,615건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평균 증가율을 크게 상회 한것으로 나타났다.

 

권리별로 보면 상표 출원이 285,821건으로 지난해보다 10.8%의 증가율을 보였고, 특허도 237,998건으로 5%가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 기업이 지식재산 출원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 기업 출원은 총 183,796건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였는데, 같은 기간 대기업(-0.8%), 대학·공공연(6.1%) 개인(4.3%)과 비교해도 확연이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특허의 경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공지능, 모바일쇼핑, 및 화상통신 등의 기술 분야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상표의 경우 디지털 방송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 SNS, 온라인 쇼핑몰 등의 서비스업류 중심의 출원이 크게 증가했다.

 

특허청 박종주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최근의 지속적 증가 추세인 지식재산 출원 동향은 우리 경제 주체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기술 획득(특허) 및 창업․사업화(상표)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하면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출원 성장세 주도는 우리 나라의 지식재산 활동 저변이 점차 탄탄해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출처 : 특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