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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특허행정 고도화의 첫발을 내딛다

특허

이인실 특허청 청장은 인공지능, 지식재산 관련 산,학,연 민간 전문가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특허행정 혁신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자문회의를 10월 28일 (금) 오후 3시에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특허청이 지난 9월부터 마련한 단계별 이행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및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허청은 그간 심사업무 지원을 위해 선행기술 및 상표, 디자인 이미지 검색, 번역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개발 및 활용해왔다.

 

지난 5월에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365일 24시간 지식재산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허상담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도 도입했다.

 

그러나, 심사인력이 부족한 여건의 지속되고 있고,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히 진전하고 있어, 새로운 관점에서 인공지능 기술 활용 전략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내,외부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 방향을 재검토하고, 비전 및 목표, 추진과제 및 연도별 이행계획을 수립한다.

 

중점 추진과제로는 거대 인공지능 모형을 활용한 특허문헌 특화 언어모형 구축, 구축된 신규 언어모형을 바탕으로 특허,상표 검색 등 심사 서비스의 개발, 고도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방식심사 자동화 등이 있다.

 

김기범 특허청 정보보객지원국장은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인공지능 단계별 이행안을 수정, 부완하여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인공지능 기반의 특허행정 서비스를 고도화하는데 민,관 협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특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