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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신문] [판결] ‘왕따 주행 논란’ 김보름, 노선영 상대 소송서 일부승소
노 선수의 폭언에 따른 정신적 피해 인정서울중앙지법, “300만원 지급하라” 판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왕따 주행’ 논란을 일으킨 김보름 선수가 함께 출전했던 노선영 선수를 상대로 “폭언과 명예훼손 피해 등을 입었다”며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일부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6부(재판장 황순현 부장판사)는 16일 김 선수가 노 선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0가합594433)에서 “노 선수는 김 선수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승소 […]
법률 -
[법률신문] ‘1조6000억대 대규모 환매 중단사태’ 라임자산운용 파산 선고
법원이 약 1조 6000억원대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에 파산을 선고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5부(재판장 전대규 부장판사)는 17일 라임자산운용에 파산을 선고했다(2022하합3). 파산선고 이후로는 채권 신고와 확정 절차가 진행된다. 채권자들은 신고기간인 오는 4월 21일까지 서울법원종합청사 제3별관 종합민원실에서 채권을 신고할 수 있다. 채권자집회 및 채권조사기일은 오는 5월 19일 오후 2시에 제3별관 제1호 법정에서 열린다. 채권자집회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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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과 다른 보복운전 : 보복운전의 처벌은?
보복운전은 의도를 가지고 ‘특정인’을 상대로 행해졌다는 점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끼치는 난폭운전과 구별되는 개념입니다. 신호위반, 과속, 중앙선 침범, 정당한 이유 없는 클랙슨 사용을 ‘동시에 하거나 반복’해서 하면 도로교통법이 적용되는 난폭운전에 해당합니다. 이와 달리 추월을 해서 그 앞에 급정거나 급감속을 하는 행위, 갑작스런 차선변경을 통해 상대 차량을 중앙선으로 밀거나 갓길로 밀어내는 행위, 차량 앞에 정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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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충전 시설 확대를 대비한 특허 출원 급증
배출가스 규제와 같은 환경 문제 심화로 인해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의 수가 예전보다 훨씬 증가했다. 매년 전기차 수요의 증가로 인해 전기차주 들은 턱없이 부족한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고민도 커져 있다. 구축 아파트에서는 전기차 충전소를 찾기 힘들고, 신축 아파트인 경우에도 인프라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고 하기 어렵다. 전 세계 기업에서는 전략적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보급하기 위한 인수합병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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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신문] (단독) 법률서비스 무역 수입 또 신기록… 10억弗 육박
지난해 우리나라가 외국 기업 등으로부터 벌어들인 법률서비스 분야 무역 수입(收入)액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9억7000만 달러에 육박해 10억 달러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국경을 넘나드는 크로스 보더(Cross-Border) 사건이 증가하고 한국 로펌들이 지속적으로 국제적 역량 강화에 성공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우리 기업 등이 외국 로펌에 쓴 지급(支給)액이 예년보다 소폭 감소해 법조계는 만성적인 법률서비스 분야 무역수지 적자 구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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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열풍에 관련 디자인 출원 42.7% 증가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열풍이 불면서 골프 의류 시장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 각종 SNS에서 다양한 수준의 골프 실력을 뽐내는 사람들이 급증하며 과거 중장년층 중심의 고급 스포츠로 치부되어왔던 골프가 MZ세대까지 확대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었는데, 이중 2030세대 골프 인구는 115만명으로 전년대비 35% 늘어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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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이혼, 재산 빼돌리기 가능할까?
고액체납자들의 세금 징수에 대한 이야기가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고액체납자들이 고령의 노모에게 은행 대여금고를 개설하게 하여 재산을 빼돌리거나, 타인 명의의 임차주택에 살면서 타인명의의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호화로운 생활을 해오다 적발된 사례들은 유리 통장을 가지고 살아가는 일반인들에게 큰 놀라움과 괴리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 중 어떤 체납자는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배우자와 위장 이혼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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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개발로 만든 프로그램의 소유자는 누구일까?
A사는 외주개발로 B사에 소프트웨어 제작을 의뢰했다. 결과물 자체는 당연히 개발이 완료되면 B사가 A사에 전달할 것이다(이것조차 되지 않는다면 그 자체로 별도의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개발결과물이 모두 B사에 전달된 이후에도 소프트웨어의 특성상 별도의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법적으로 해당 결과물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우선, 외주개발(위탁개발)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법과 판례는 아래와 같이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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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결혼식 위약금 분쟁 (2) – 예식장 위약금을 곧이 곧대로 내야하나요?
계약자유의 원칙에 따라 당사자 간 체결한 계약상 내용을 따라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나 표준약관의 내용과 다르다고 해서 이미 체결한 예식장 이용계약을 무효화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예식장이용 계약은 약관에 해당하기에 약관규제법의 적용을 받으며, 약관규제법 상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과중한 손해배상 의무를 부담시키는 불공정약관 조항은 무효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경우가 불공정 약관에 해당할까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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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결혼식 위약금 분쟁 (1) – 천차만별 예식장 위약금, 법률상 기준이 있나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예비 신혼부부들이 연일 결혼식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이를 둘러싼 계약금 환불·추가 위약금 관련 분쟁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코로나는 천재지변에 준하는 사유이므로 예식장에 위약금을 과다하게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입장이고, 예식장 입장에서는 계약자유의 원칙에 따라 체결한 예식장이용 계약에 따른 위약금 부과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식장 이용 표준약관에 따르면 천재지변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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